스웨덴 회사 테트라팩 소개

테트라팩, 지속 가능한 포장 혁신의 선두주자

우리는 매일 우유를 마실 때, 그 우유가 담긴 우유곽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 우유곽이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 궁금했던 적이 있나요? 바로 테트라팩에서 만들었습니다. 테트라팩은 스웨덴에서 시작된 기업으로, 우유와 다양한 음료의 포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테트라팩은 멸균 종이를 사용하여 환경을 보호하고, 포장재의 특이한 텍스처와 내구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멸균팩의 구성과 제작 과정

테트라팩의 멸균팩은 단순한 종이나 플라스틱이 아닌, 특수한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팩은 75%의 종이, 20%의 폴리에틸렌, 그리고 5%의 알루미늄 호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럼 이 특이한 구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포장재 안에 기포가 들어가지 않도록, 긴 튜브를 통해 음료를 흘려 넣고, 그 후 밀봉하여 가열하는 방식으로 처리됩니다. 이를 통해, 내용물이 외부와 접촉하지 않게 되어, 장기 보관이 가능하게 됩니다.

테트라팩의 글로벌 성장과 환경 정책

테트라팩은 스웨덴 룬드와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60개 이상의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유제품의 포장뿐만 아니라, 유제품 가공을 위한 다양한 기계들을 생산하기도 합니다. 또한, 테트라팩의 직원 수는 24,800명 이상으로, 글로벌 규모의 대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특히 테트라팩은 환경 정책에 큰 노력을 기울여 온 기업입니다. 2017년 기준으로 테트라팩은 Carbon Disclosure Project(CDP)에서 'A-리스트'로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에는 100%의 종이 원료가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거나, FSC가 정의한 비수용 가능한 환경적, 사회적 범주를 제외한 원료에서 공급되었습니다. 또한, 테트라팩은 2019년부터 일부 소형 용기에서 종이 빨대를 도입하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도 기울였습니다.

테트라팩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으며, 다양한 혁신적인 포장 솔루션을 통해 환경 보호와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입니다.